금성에서 온 개발자1 영업맨의 요구에 '노(No)'라고 말하는 개발자_제니퍼소프트 프로젝트 입찰에 바쁜 영업맨 A씨가 오후 늦게 회사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고객이 이런 기능을 넣어달라고 해요. 경쟁사에는 있는 건데, 우리는 없답니다. 이번 프로젝트 따려면 이거 들어가야 합니다. 서둘러 주세요." 개발자 입장에서 두 가지 대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죠"와 "그건 안되겠는데요" 요즘처럼 하수상한 시절에, 영업맨의 이런 요청에 노(No)라고 말하기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특히 프로젝트를 따고 못 따고 먹고 사는 문제라도 걸려있다면 '노'라는 대답, 차마 하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노라고 하는 개발자라면 아마 대단한 강심장의 소유자일 것입니다. 영업맨의 요청에 '노'라고 말하는 개발자.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나름 철학이 있어 보이나요, 아니면 앞뒤가 꽝 막.. 2008. 12. 2. 이전 1 다음